개성공단 사람들을 동정하는 분위기는 별로 없음...


사업이라는 것 중에 가장 무서운 게 인건비다. 사업이 안정권에 들 때까지 인건비를 댈 여력이 없다? 그렇다면 그 사업을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다.

부모님이 그런 식으로 사업을 몇 번 했다가 접는 것을 보면서 뼈아프게 느껴온 사실이다.

중국도 베트남도 있는데 왜 개성공단인가? 이런저런 혜택도 있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인건비지... 요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관계라는 건데, 김대중이 노무현이 시절 덕분인지 그 '북한'이라는 하이리스크를 굉장히 얕잡아들 본 게 아닌가 싶다.

한 번의 총격으로 금강산 관광이 완전 박살이 났을 때 개성공단 사람들도 꽤나 뜨끔했을 거다. 연평도 때는 말 할 것도 없고...

이명박이 때 옐로카드가 한 번 켜졌지만, 아마 더이상 뺄 방법은 없었을 것이다. 옐로카드 한 번으로 사업을 접기에는 손해가 너무 컸겠지. 결국은 이렇게 돼 버렸지만...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 했는데, 주변에서도 조심스럽게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역시나 처음부터 '북한'이랑 엮이질 말았어야 했다는 의견이다. 뭐 그 때 분위기야 당장 다음 주쯤에라도 통일 될 것처럼 굴었으니 마냥 그 사람들 잘못이겠냐만은... 좀 많이 위험한 도박이었다는 거지.

이게 다 김대중 때문이다.

덧글

  • 애초에 2016/02/15 11:47 # 삭제 답글

    정부가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으리라곤 생각하기 어려워요. 자기책임이니까요. 북한이 못믿을 집단이라는건 수차례 검증된 바 있는데 지금껏 이득보고 사태가 이리되니 특별법 제정해달라 우기는건 좀 어폐가 있지요. 진즉 해야 되었어야 하는것인데...
  • ㅋㅋㅋㅋㅋ 2016/02/15 11:51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한 건

    대체 무슨깡으로 해당 보험 가입안한 사람이 넘쳐나는건지..

    일설에는 이게 거래내역 공개가 귀찮다고 안했다는데 이건 정말 쌍욕먹어도 할말이 없고
  • 궁굼이 2016/02/15 11:55 # 답글

    손해가 너무 큰게 아니죠.
    없어지는 이득이 너무 큰거지...ㅋㅋ
  • 비논리적 2016/02/15 12:21 # 답글

    개성공단 선정 과정도 그야말로 병신 그 자체더군요. 탈세를 비롯한 범죄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신원그룹이 그 사업에 뛰어들었더군요. 제가 볼때는 mb가 무기력한지 아니면 창조박에게 빅엿을 먹이려고 했는지 이런건 특검을 안했죠. 노무현과 관련된 대북사업은 특검을 못때린게 천추의 한입니다. 그런거 북한과 관련한 노무현의 정책에 대해서 특검 거하게 때려서 BBK특검으로 당한거 되갚아줘야하는데, mb의 지지율은 폭락할 것입니다. 하지만 곧 반등합니다. 보수층의 결집으로 말이죠. 하지만 mb는 안했죠. . 이유는 창조박에게 정권이양이 싫었던 것이죠. 대북송금특검은 노무현이 아니라 그 누가 해도 잘한건데 그걸 역으로 이어서 했어야지..DJ계에서 친노한테....DJ계도 속으로 좋을겁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