슷하리그가 보고 싶어지는 하루다



아니 폭풍 흥행게임 갓타2 리그 말고...

어제는 카카오팟을 틀었더니 변형태가 방송하더라고. 그 옛날 신한은행 리그를 왜 지금 해설하는건지는 몰라도... 의외로 재밌었던 게 함정.
이 친구가 온겜에서는 눈에 띄게 잘생기진 않았어도 호감형에 점잖은 인상이었는데 막상 어제 방송하는 거 보니 별로 그렇지는 않았음. 기부 받을 때 리액션이 그게 뭐냐 ㅋㅋㅋ

유튜브에서는 흑튜브랍시고 이성은이 온갖 엽기 강의 하는데 테란 유저한테는 꽤 괜찮아 보이더라. 물론 이제는 유즈맵이랑 캠페인 밖에 안 해요 안 해. 아 이성은 늙었네.... 나도 예전에는 젊었었겠지.

하여튼 리마스터 소식도 나오고 하면서 스타1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져 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리마스터 리그도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 꼭 엄전김 아니어도 좋으니까. 전성기 때나 지금의 롤만큼 큰 판이 아니어도 되니까.

물론 '이제 와서 무슨 스타1이냐. 진즉에 망했는데 이제사 흥행하겠냐'는 의견이 있는데, 글쎄 그 때랑 지금이랑은 상황이 다르지.

스타1 리그가 없어진 이유는 몇 가지 요소가 섞인 탓이다.

1. 주작 사건
2. 저작권 드잡이질
3. 갓타2의 등장


이 중에 주작 트라우마는 이제 어느 정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상태.

저작권 문제는 조금 오묘한 문제지만 갓타2님께서 재미를 못 봤던 만큼 블리자드도 리마스터 방송으로 이미지를 만회하려 대국적 협조를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그리고 갓타2 자유으 날개 등장시에는 누구나 '아 이제 스타1의 바통을 이어받겠구나' 하고 기대했던 터라 관심이 그 쪽에 몰렸다가 지금은 로우바둑이랑 싸우게 되는 통에 덩달아 식어버렸다고나 할까.

갓타2로는 스타1의 대체재가 될 수 없음을 소수의 갓타2빠를 제외한 모두가 통감한 작금에 와서는 리마스터 리그가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를 가져봄.

요새 TV 잘 안 보는 것도 있지만 온겜은 롤만 틀어주지, 롤 리그 틀면 나오는 챔프만 나와서 재미 없지. 옛날 박정석이 우승하고 박성준이 우승하고(왜 다 박씨야) 할 때의 열광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다 정말.


덧글

  • 금린어 2017/05/12 12:06 # 답글

    asl 이 제법 흥행하고 있어요. 리마스터 나오면 바로 리마스터로 이행할 것 같던데 기대하셔도 좋을듯 ㅎㅎ
  • 뇌빠는사람 2017/05/12 12:56 #

    아하 그건 다행이네요. 제가 아프리카를 안 보다보니 카카오로 온겜 중계해 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 ㅇㅈㄹ 2017/05/12 14:12 # 삭제 답글

    솔직히 다른데가선 스투충 소리를 듣고 다닌다만 저작권 사태가 아무리 정통성이 있었어도 블자도 소통의 부재의 문제점은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은 서로가 양극단으로 치닫게 된거라 생각이 들어요.
댓글 입력 영역